영업 기초 8/8 영업 3분 읽기

업종별 영업 포인트 — 헤어·네일·피부·메이크업·이용원

업종마다 매장 모습, 쓰는 물건, 말 거는 법이 다릅니다. 다섯 업종을 한 장씩 정리합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을 업종별로 모아 봅니다. 아래 내용은 업계에서 흔히 보이는 경향이고, 모든 매장에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첫 방문에서 확인한 사실이 언제나 이 글보다 정확합니다.

헤어 (일반미용업)

  • 매장 모습: 1인샵부터 디자이너 여럿에 인턴까지 있는 큰 매장, 프랜차이즈까지 규모가 가장 다양합니다.
  • 주로 쓰는 것: 염모제·탈색제, 펌제, 클리닉 제품, 샴푸·트리트먼트, 드라이어·아이롱·열기구, 시술 의자와 샴푸대, 타월과 호일 같은 소모품.
  • 말 걸 때: 매장이 크면 실장, 작으면 원장을 찾습니다. 염색·펌 제품은 손에 익은 것을 잘 바꾸지 않으니 샘플과 시연이 힘이 됩니다.

네일 (네일미용업)

  • 매장 모습: 작은 공간에서 혼자 또는 소수로 운영하는 매장이 적지 않은 편입니다. 헤어샵 안에 함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주로 쓰는 것: 젤과 컬러, 팁, 파츠, 리무버, 램프와 드릴, 더스트 집진기, 일회용 위생용품.
  • 말 걸 때: 유행 컬러와 디자인에 민감합니다. 신제품 컬러 샘플은 대화를 여는 좋은 도구입니다. 1:1 시술이라 예약 사이 시간을 미리 잡으세요.

피부 (피부미용업)

  • 매장 모습: 관리실 형태로 침대가 놓인 방이 있고, 회원권으로 단골을 관리하는 곳이 많습니다. 혼자 운영하는 곳도 흔합니다.
  • 주로 쓰는 것: 관리용 화장품, 앰플, 팩, 피부관리 기기, 베드와 타월, 손님에게 파는 홈케어 제품.
  • 말 걸 때: 법은 의료기기·의약품을 쓰지 않는 피부관리만 피부미용업으로 봅니다. 기기와 제품을 설명할 때 의료 효과처럼 들리는 말은 피하세요. 원장님이 손님에게 설명하기 쉬운 근거 자료를 함께 드리면 좋습니다.

메이크업 (화장·분장 미용업)

  • 매장 모습: 웨딩, 행사, 촬영처럼 특정한 날의 화장을 맡는 곳이 많습니다. 의식 직전이나 방송 촬영 직전 같은 경우에는 법이 영업소 밖 시술을 허용하므로, 출장이 잦습니다.
  • 주로 쓰는 것: 색조·베이스 화장품, 브러시, 조명과 거울, 이동용 가방과 위생용품.
  • 말 걸 때: 주말과 예식 철에는 매장이 비기 쉽습니다. 방문보다 연락으로 시간을 먼저 잡는 편이 좋습니다.

이용원 (이용업)

  • 매장 모습: 이발과 면도가 중심입니다. 법은 이용업 영업소 안에 별실을 두지 못하게 합니다. 이용업은 이용사 면허로 엽니다.
  • 주로 쓰는 것: 클리퍼·가위, 면도기와 면도 크림, 이용 의자, 샴푸·염색 제품, 타월, 소독 장비.
  • 말 걸 때: 오래 한자리에서 영업해 온 매장이라면 거래처도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얼굴을 익히는 방문을 몇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미용업과 함께 하는 매장

여러 업종을 한 곳에서 하는 매장은 장바구니도 여러 칸입니다. 헤어 재료를 파는 사람에게는 네일·피부 쪽 거래처를 소개받을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영업 현장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 업종으로 먼저 거릅니다. 살롱 찾기에서 내 제품이 쓰이는 업종과 지역을 고른 뒤, 영업상태 '영업'인 곳만 남기세요.
  • 동네를 읽습니다. 상권 분석으로 내 담당 지역에 어떤 업종이 얼마나 모여 있는지 보면, 어디에 먼저 시간을 쓸지 정하기 쉽습니다.
  • 기록이 쌓이면 지도가 됩니다. 업종별로 폴더를 나누고(관심·가망·방문·거래처), 방문과 통화를 영업일지에 남기면, 몇 달 뒤에는 나만의 업계 지도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