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3년 안에 60%가 닫습니다 — 그래서 '새로 문 연 곳'을 봐야 합니다
폐업한 사업장 8만 곳의 개업일과 폐업일을 비교했습니다.
개업에서 폐업까지 중앙값 2.3년, 평균 2.9년. 3년 안에 문을 닫은 비율이 60%입니다.
이 숫자는 두 가지를 동시에 말합니다.
첫째, 오래 거래한 곳이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담당 구역의 거래처 중 상당수가 몇 년 안에 사라집니다. 그래서 새 거래처를 계속 채워 넣지 않으면 매출이 준다는 게 이 업종의 구조입니다.
둘째, 기회도 같은 속도로 생깁니다. 최근 30일 사이 새로 문을 연 곳이 1,289곳, 하루 평균 43곳입니다. 최근 90일로 넓히면 3,955곳입니다.
새로 문 연 곳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직 거래처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재료상·기기업체가 이미 들어가 있는 가게를 바꾸는 것보다, 아직 아무도 없는 가게에 먼저 들어가는 쪽이 훨씬 쉽습니다.
현장에서 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개업 2주 안에 갑니다. 인허가일 기준으로 최근 7일·30일을 걸어두고 내 지역만 봅니다. 인테리어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원장이 아직 거래처를 고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전은 피합니다. 오픈 준비로 가장 바쁜 시간입니다. 오후 2~4시가 말을 붙이기 좋습니다.
명함만 두고 오지 않습니다. 다음 방문 약속을 잡고, 돌아와서 폴더에 메모를 남깁니다. 두 번째 방문에서 이름을 기억하고 가는 것과 아닌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영업 노하우의 다른 글
- 한 번 거절당한 곳, 언제 어떻게 다시 갈까2026.10.21
- 하루 방문 동선 짜는 법 — 많이 도는 것보다 다시 가는 것2026.10.08
- 전화번호가 있는 곳은 10곳 중 4곳뿐입니다2026.09.11